아동친화도시 영주시가 3일 아동의 인권 보장을 위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독립적인 지위를 가지고 아동권리의 침해를 모니터링하고, 침해 사례 접수 시 검토를 통해 권고안을 제시하는 등 아동의 권리 옹호를 위한 대변인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월 제3기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위촉된 3명의 전문가들이 올해 활동계획과 아동친화도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한 자문을 통해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시행되는 아동정책을 대상으로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사례는 없는지 살펴보는 등 활발한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2017년 12월 경북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공직자 자기주도형 아동권리 교육 등 아동권리 교육에 힘쓰고 있다.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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