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공으로 사회적 관계 및 건강 증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적 빈곤 예방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11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800명이 증가된 2만976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관내 8개 구·군과 8개 시니어클럽 등 41개 일자리 수행기관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공공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사업대상이며 △취약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는 ‘노노케어’ △학교급식 지원봉사 △다문화가정 정서지원 △지역사회 방역 등으로 11개월 동안 월 30시간 활동하고 27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 가능하며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는 △아동·청소년 서비스 지원 △노인·장애인 서비스 지원 △상담 및 컨설팅 지원 등의 활동을 하며 10개월 동안 월 60시간 활동으로 최대 71만원의 임금을 받는다. 민간형은 △식품 제조 및 판매 △공산품 제작 및 판매 △택배 및 세차 등이 주요사업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 대상이며, 연중 참여로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시는 올해에도 노인일자리 지역특화사업인 ‘시니어클럽 특성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5년부터 매년 시비로 최대 2억원을 지원해 어르신에게 맞는 사업장 창업과 맞춤형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음식점, 실버카페 등 19개 사업장을 창업해 177명의 어르신이 근무하고 있으며 간병사, 바리스타, 경비원 등 1180명의 어르신에게 직업교육을 실시해 4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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