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8일부터 3일간 경북수의사회와 함께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동물(가축) 무상 진료와 치료를 위한 ‘동물진료지원반’을 긴급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진에 거주하는 축산 농가와 반려동물 소유자로, 지원 신청은 8일부터 울진군 축산부서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산불피해 지역 피해동물 임상관찰 등 무상 진료, 화상·연기흡입 등 피해가 심각한 농가 동물 치료를 지원하고 동물용 의약품과 방역물품도 제공한다. 축사 화재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약제도 공급할 계획이다. 동물진료지원반은 3개반 9명이 활동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수의사회와 협력해 축산농가와 반려동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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