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올해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6개 기관이 지원해 전문인력, 기업발굴지원 실적, 수요기업 확보 현황 등 종합 평가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7년 미만 기술창업기업 100개를 발굴해 사업화 자금(최대 2억원)과 R&D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수요 기술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대·중견기업 48개사가 참여해 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 등으로 기업의 대외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술기반 국내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해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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