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수의사회가 산불 피해가 큰 울진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 진료에 나섰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가축진료 경험이 풍부한 수의사들로 구성된 동물진료지원반이 지난 8일부터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지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진료 첫날에는 화재발생으로 가축의 사료섭취·증체율 감소, 폐사 등의 피해가 난 축산농가 9호를 찾아 147마리 가축에 외과 처지, 주사 등 직접 진료를 하고 농가에게는 질병상담, 사양관리요령 지도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방지용 첨가제 등을 지원했다.  9일에는 신고 접수된 피해 농가 5호를 방문해 현장 진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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