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사단법인 한마음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과 함께 운영하는 ‘경산다문화엄마학교’ 6기 졸업식을 지난 5일 노진철 교장 (전 경북대 교수) 및 이정희, 오하윤 담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주여성 9명으로 구성된 경산다문화엄마학교 6기 수업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1월 말까지 진행되었으며, 20주 동안 초등학교 전 학년 교과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과 자녀학습지도 방법을 배우며 당당한 엄마로서 성장하였다. 이들은 6기 졸업식 후 초등검정고시(4월 예정)에 응시와 더불어 가정에서 자녀에게 가정학습 지도를 하며 엄마와 자녀가 함께 초등학교 수업을 공유 할 예정이다. 경산다문화엄마학교 6기 졸업생들은 “5개월의 짧은 시간에 초등교과과정을 배워야 하는 힘든 점도 있었다. 하지만 공부하면서 아이와 조금 더 소통할 수 있었고,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당당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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