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경북형 한식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11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행복재단(대표이사 이욱열), 함지음식문화연구소(대표 윤진숙), 자문단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신한식 사업 육성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용역은 경북 전통음식, 종가음식, 약선요리를 포함한 한식사업의 변화를 꾀하고 MZ세대와 기성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한식사업의 발굴, 육성, 연계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세부내용은 △기존 한식사업 육성 정책 및 관련 선행연구 분석 △경북 전통음식 실태 분석 △경북 한식사업의 현황 및 실태 분석 △한식사업 경쟁력 강화 및 공공먹거리 개선 △경북 한식의 인식 및 의견 조사 등이다. 경북도는 8월까지 이번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연구결과에 대한 내부검토와 외부 의견수렴을 거쳐 도 한식 및 외식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영업시간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어려운 지역 외식업체를 어려움을 극복하고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방환경개선 및 K-키친 모델개발 등 경북형 K-키친 프로젝트를 올해 신규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한류와 함께 한식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경북만의 강점을 살린 다양한 한식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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