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2일 현재 조성 중인 와룡산 자락길에서 사전점검 및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와룡산 자락길 걷기행사는 12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코로나 극복을 기원하고 주민들이 와룡산 자락길을 사전점검하며 의견 등을 전달했다.   달서구는 접근성이 뛰어난 와룡산에 남녀노소 쉽게 걸을 수 있는 ‘와룡산 자락길’을 조성 중이다.   와룡산 자락길은 총공사비 20억원이며,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15억원의 국비를 보조받았다. 자락길은 구)KT신당빌딩 북편에서 출발해 경원고등학교까지로 산책로 길이는 총 5.2Km 정도이다.   산책로 내에는 목교, 목계단, 출렁다리를 설치해 걷는 재미를 더했으며, 기존 수직 등산로와 연결돼 다양한 경로를 걸어볼 수 있다. 또한, 자락길 인근에 배실웨딩공원, 선원공원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한 것이 장점이다.  일부 미 조성구간을 완료하는 대로 주민들에게 개방해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1월 도원지 서편 산림의 월광2수변공원에 데크 산책로를 조성해 동편 수변데크 산책로 연계로 도원지 일원을 한바퀴 돌 수 있는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와룡산 자락길은 상반기 내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원지 순환산책로와 함께 녹색도시 달서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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