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지난 2020년 2월 17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고 하루 사망자도 가장 많이 발생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35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8만3124명(해외유입 598명 포함)이다. 이런 확산세를 유지한다면 이달 안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2만명을 육박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재택치료의 확대로 아직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운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향후 상황은 장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2명이다. 하루 사망자로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이들은 모두 유증상 또는 확진자의 접촉으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돼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나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누적 사망자는 665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9만5119명이다. 재택치료자는 6만9736명이며 이 가운데 집중관리자는 1만2939명, 일반관리자는 5만6797명이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81.4%,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0.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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