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6일부터 임신부에게 신속항원 검사키트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임신부 2761명에게 1차분 4개, 2차분 6개로 1인당 10개씩 신속항원 검사키트 총 2만7610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는 1주 2회씩 5주 동안 검사할 수 있는 양이다. 3월 현재 임신 중인 포항시민은 16일부터 지급완료 시 까지 신분증과 임신증빙 서류(임신확인서, 모자보건수첩, 초음파 사진이나 앱)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배우자나 형제·자매 등이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면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감염에 취약한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진단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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