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전국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영주사과의 명성을 이어나갈 전문 경영능력인 양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농업인 80명을 대상으로 ‘2022 영주시 애플스쿨’ 개강식을 개최했다. 시는 사과 영농시기별 핵심 재배이론과 현장실습, 우수농가 방문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사과 농가 소득향상에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성공모델로 육성할 방침이다. 개강식에 참여한 농업인 정병도(남, 68)씨는 “사과전문 교육을 받고 싶어 교육을 신청했으나, 최근 2년간 코로나 상황에 따른 대면교육의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교육을 수강하게 돼 기쁘고, 현장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전문교육의 이수를 통해 최고품질의 영주 사과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사과재배 최고의 권위자를 초빙한 수준 높은 교육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농업인들의 교육수요를 만족하는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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