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3월 7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29회에 걸쳐 여성 농업인 120명을 대상으로 농촌 여성 생활기술 과제교육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 전문기술 습득으로 경제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여성 과제교육은 총 5개 과정으로 개설되었으며, 쌀소비 촉진을 위한 쌀베이킹 과정, 우리 전통의 문화와 음식을 계승하기 위한 전통공예 과정 및 수제 한과 과정,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친환경 생활 과정, 재활용품을 활용한 양말목공예 과정으로 운영되며, 또한 다가오는 영농철을 대비하여 여성 농업인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농작업 시 안전관리 등 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교육도 병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과제교육 개강식을 통해 농업기술센터 이진숙 농촌진흥과장은 향후 다양한 분야별 맞춤 과제교육 확대로 더욱 많은 농촌 여성의 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농촌 여성의 자질 향상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농촌 여성 생활기술 과제교육으로 지속 가능한 녹색사회 실현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에는 더 많은 농촌 여성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제교육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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