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원대상은 관내 관광진흥법에 의해 등록됐거나 관광객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음식업소 또는 숙박업소가 대상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비의 40% 이상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는 최대 2000만원까지, 숙박업소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개선 유형은 식당의 경우 좌식→입식이 필수 조건이고, 폐쇄형 주방에서 개방형으로 교체하거나 화장실 시설, 간판·메뉴판 교체 등이 있다. 사업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영덕군청 문화관광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서류심사와 별도의 현장실사를 걸쳐서 5월 중 최종 결정된다.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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