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생활권 주변에 위치해 태풍, 폭설 등 재해시 위험요인이 있는 수목을 제거하는 생활권 주변 재해우려목 제거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1년 10월부터 18개 읍·면을 통해 생활권 주변 재해우려목 제거사업 대상목을 신청받고 현장확인을 거쳐 대상목 750여 본을 선정했다.  대상목은 수령 50년 이상의 거목 및 일반인이 제거하기엔 어려운 수목들로 주택과 가까워 벌목 시 인접 건물이나 주변의 재해가 우려돼 군은 벌목 전문가와 중장비를 동원해 제거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개인 주택지 주변 재해우려목은 소유자가 직접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재해목 제거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군에서 직접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자력 제거가 어려운 경우 해당 읍·면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군에서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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