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 및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해 학생 양육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육지원금은 입학 축하금과 재학생 지원금으로 구분된다.
입학 축하금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군위군에 주소를 두고 함께 거주하면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부모이다.
재학 지원금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군위군에 주소를 두고 함께 거주하면서 자녀가 지역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여야 한다.
지원액은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100만원, 중학교 입학 축하금 100만원, 중학교 3학년 재학 지원금 100만원,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 200만원이다.
대상자는 오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각급 학교 또는 군위군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군위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양육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효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