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8일 오후까지 조사된 산불 피해액이 1400억원 대에 이르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피해주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정확한 실태파악이 중요하다고 보고 피해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산불발생 기간에도 진화 지원과 더불어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다니며 피해현황을 파악해 왔다. 지난 15일부터는 정부 중앙합동조사단과 함께 피해 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군은 피해신고 접수 기간이 20일로 마무리됨에 따라 누락되는 부분이 없도록 주말에도 피해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작은 것 하나도 이재민들에게는 소중한 재산임을 잊지 않고 꼼꼼하고 세밀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며 “더불어 피해 주민들이 최대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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