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대구시장 여성후보인 국민의힘 이진숙 전 MBC 사장이 지난 1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난 17일 대구시 선거관리 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후보는 ‘사선을 넘은 종군기자로서 오로지 대구를 위해  목숨을 던지겠다’는 신념으로 침체된 대구의 재건을 바라는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김상훈 대구 서구 국회의원 등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축사에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이번 대선에서 “대구시민의 높은 득표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 나라를 구해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라를 위하는 그 마음으로 이진숙 후보를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이진숙 후보는 “여러분이 정말 대구가 바뀌기를 원하신다면 말과 글로 많이 알려 달라”고 호소했다. “최초의 여성 보도본부장, 최초의 여성 기획본부장 또 최초의 워싱턴 특파원을 했던 것처럼 최초의 대구시장을 만들어 주신다면 여러분들은 대구가 혁명적으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지지자들로 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홍준표 국민의 힘 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정상환 변호사 등이 대구시장 후보 출마의 뜻을 밝혔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침체된 대구를 구할 적임자가 누구인지 대구시민의 표심을 두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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