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하늘길이 빠르면 오는 4월말이나 5월 초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해외 입국자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7일간 자가격리를 진행해야 해 해외여행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자는 7일 격리가 면제된다. 7일 격리 면제 대상자는 2차 접종(얀센은 1회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다. 이에 대구국제공항에서 가장 활발한 국제선을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도 국제선 재게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티웨이항공은 빠르면 오는 4월말이나 5월 초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오는 4월말이나 5월 초 태국 방콕과 베트남 다낭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며 “하지만 현재 준비 중으로 아직까지 운항이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선 운항을 위해서는 대구국제공항에 이번 주 중으로 노선 운항 재개를 위한 공문을 보내야 한다. 그러나 대구국제공항은 티웨이항공을 비롯한 타 항공사로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한 공문은 아직 받지 못한 것으로 아려졌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에 대한 확정은 아직 안 됐다”며 “티웨이항공에서 신청은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라 언제 취항이 되는지는 알려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