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2022년 탄소중립 우리 마을 동산 가꾸기’를 3월에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추진 기간은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區 6회, 洞 15회)이다. 달서구는 녹지공간 조성으로 쾌적한 휴식 공간조성 및 기후변화에 따른 미세먼지, 도시열섬현상 등을 완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426만여 본의 수목을 식재했으며, 60만 달서구민이 매년 1인당 1본 이상의 수목을 심는 것과 같은 수량이다. 달서구는 도시 숲 조성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사계절 푸른 그린카펫사업, 생활밀착형 공원·녹지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대구의 서부권 시대를 준비하고자 지난해부터는 대구의 주 진입로이자 관문인 성서I·C 인근에 편백나무를 식재(360그루)해 명품숲을 만들고 있으며, 올해도 300여 그루를 식재한다. 2022년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사업은 지난 19일 와룡산 자락길 일원에서 참가자 200명이 편백나무 700그루 식재를 시작으로 3월말까지 참여인원 600여명, 편백나무 235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우리마을 동산가꾸기 사업은 지역 내 자투리땅, 유휴지 등에 주민이 직접 참여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업으로 3월동안 350명 참여에 자산홍 등 2425그루 식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도심 내 회색 인공 구조물을 사계절 푸른 녹색으로 피복해 수평, 수직적 공간을 입체적인 녹색공간으로 조성하는 그린카펫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린카펫 사업은 아파트 담장, 옹벽, 녹지 내 나지 등을 대상으로 지피식물을 식재해 회색도시에 멋을 더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감소 및 폭염 등 이상 기후를 완화 효과가 있다. 녹지공간 조성으로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 주민들의 행복체감 지수를 높여주기도 한다. 달서구에서는 2017년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감천네거리 옹벽과 성서한마음타운 아파트 옹벽을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2018년에는 유천교 교통섬 일원에 꽝꽝나무 등 8140그루 식재하고, 구청사 전면에 넝쿨식물 식재로 그린커튼을 조성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달구벌대로 등 3개소에 송악 등 133천포기를 식재하였으며, 2020년에는 상화로 등 3개소 녹지에 송악 12만9000포기를, 2021년에도 달구벌대로 완충녹지 등에 13만포기를 식재했다. 2022년에도 성서산업단지 주변 녹지를 대상으로 송악 등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달서구는 폭염 및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목식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업은 ‘그늘목 식재사업’으로 관내 주요 교통섬 및 가로변에 느티나무, 백합나무 등 그늘을 많이 만들어 주는 나무를 식재해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확보하는 동시에 여름철 폭염을 막아주는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달서구에서는 횡단보도 인근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동시에 수목생육지가 없을 것 같은 교통섬 등에도 식재공간을 세밀히 발굴해 그늘목을 식재하는 등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식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삭막한 건물 옥상 콘크리트 공간을 푸른 도심공간으로 조성하는‘푸른옥상가꾸기 사업’은 2016년도부터 3,709㎡의 건물 옥상을 녹지공간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스팔트 등 삭막한 인공구조물을 조금이라도 걷어내고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고 키워서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 세대의 숙명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하면서 “도심환경개선, 탄소중립 실천, 미세먼지 저감 등 일석삼조 효과의 나무심기를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푸른 명품 숲의 달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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