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 대선이 끝나자 숨죽이던 지방선거 분위기가 차츰 조성되고 있다.  의성 관내에서도 3월 20일 부터 군수 출마예정자의 후보 등록이 시작되자 정치신인 이라 불리릴 수 있는 이영훈(61세.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 행정관)은 이날 아침 일찍 선관위의 업무 개시에 맞춰 ‘국민의 힘’ 당적으로 맨 먼저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읍내에 선거 사무실을 동시에 개소했다. 컨테이너 박스 모형의 사무실 외벽에는 “돈 안드는 선거가 우리를 자유롭게, 의식을 깨우친다. 그리하여 의성을 변화시킨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한눈에 쏙 들어오는데 이는 선거에 임하는 그의 자세를 읽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 후보자는 3월 21일 지역 기자단 앞에 나서서 정치 초년생에 불과하지만 행정 전문가다운 자세를 보여 주었다 “자신은 폭넓은 중앙행정 실무와 청와대의 국정운영 경험 및 산업연구원(KIET)근무 시 쌓은 지식을 지역개발에 접목시켜 낙후된 고향 발전을 견인하고 싶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히면서 “특히 통합신공항 유치 계기로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의성발전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었다.  군위와 달리 의성은 k-2의 소음피해만 그대로 옮겨온 상태이고 보면, 의성의 살길은 양질의 후속 사업유치, 즉 지역접합형 기업 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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