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인건비를 지원할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 93곳을 확정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열린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심사위원회 결과 사회적 가치, 고용 성과, 사업 내용의 우수성 및 사업주체의 견실성 등을 따져 93개 (예비)사회적기업에 402명 지원이 최종 결정됐다. 경북도는 최저임금 수준의 참여근로자 인건비와 사업주가 부담하는 4대 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3년 이내 최대 2년간, 인증 사회적기업은 해당사업의 지원개시일로부터 5년 이내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규 32곳, 상반기 약정이 종료되는 재심사 61곳 등 모두 93곳으로 이들 기업은 해당 시군과 약정을 맺은 후 다음달 1일부터 1년간 지원을 받는다. 도내 사회적기업(지난해 말 기준)은 모두 405곳(인증 211곳, 예비 194곳)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다. 종사자 수는 지난 2019년 3351명에서 2020년에는 4103명으로 752명(22%)이 늘었고 매출액은 3072억원에서 3916억원으로 844억(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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