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지난 21일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와 함께 범어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범어천은 건천화된 도심하천을 복원한 생태하천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곳이다.
수성구청 녹색환경과 직원 및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 50여명은 어린이회관역에서 수성못역까지 총 1.5km에 이르는 구간에 대해 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세계 물의 날을 홍보했다.
오세구 회장은 “지속적인 자연보호활동으로 범어천 및 수성구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통합 물 관리’로 탄소중립과도 관련되는 만큼 물 절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92년 유엔총회에서 최초로 지정·선포됐으며 올해 수성구청은 ‘물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