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전 대구시의원이 23일 달성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행보에 돌입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달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통행식 권위주의 행정의 시대는 끝났다’며 ‘군민을 섬기고 군민을 위한 정치’를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달성군은 최근 10년간 인구가 10만명 이상 증가해, 살기좋은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구구조 다변화에 따른 맞춤형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며 달성군의 정책변환을 제시했다. 출마선언문에서 “늘 현장에서 군민들의 필요를 찾고 정부·국회·대구시 등과 적극 소통하면서 다양한 정책요구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군수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전 시의원은  대구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입법·행정 경험을 쌓고, 추경호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재직하며 지역발전 예산 확보와 주요 지역현안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대구지역 학생들의 교육 인프라 향상 등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젊고 깨끗한 후보를 내세우는 최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군수로 당선된다면 ‘탈권위’와 ‘쌍방향 소통’을 바탕으로 군민들과 함께 걷는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 예비후보는  대구 달성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에서 사회정책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7대 대구시의원, 추경호 국회의원 보좌관, 윤석열 대선후보 달성군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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