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서민층 가구의 가스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년도 서민층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사업 수요조사를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각 읍면동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사업의 설치 지원대상은 기존에는 LP가스 사용세대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도시가스 사용세대(서민층)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원을 받고 3년이 지나 고장으로 인해 교체를 원하는 가구들도 올해부터는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서민층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 보급사업을 총사업비 2600만원(500세대) 규모로 추진했으나, 올해에는 바뀐 기준 등을 고려해 사업비를 대폭 확대해서 총사업비 9800만 원을 투입하고 서민층 1900세대에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의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