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1일 낙동면 승곡리에 위치한 승곡체험마을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오리엔테이션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영마을에서는 프로그램 기획의도와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고 마을주민과 참가 도시민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마을 대표가 마을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농촌생활에 대한 경험담과 주의사항, 3~6개월 동안 수행해야 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참가 기수는 3개월 과정 2가구, 6개월 과정 1가구, 총 3가구(5명)로 진행되며, 3개월 후 2차 신청을 통해 3개월 과정 2가구를 추가로 신청받을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상주시 외 타 시의 동지역에 주소를 둔 도시민으로 1인 또는 2인가족으로 신청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귀농귀촌종합센터 누리집 ‘농촌에서 살아보기’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고, 유선면접을 통해 선정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으로 이주하기 전 2~6개월 동안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영농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가자는 ‘살아보기’ 기간 중 상주지역 내에 정착해 살고 싶은 마을의 학교, 주거지 등을 직접 찾아보며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상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지역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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