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8일부터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9필지, 약 25만㎡ 분양에 나서 공장용지를 필요로 하는 역내·외 기업에 산업용지를 공급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분양은 미래형 자동차 업종 2필지 6만5788.9㎡, 첨단기계 업종 4필지 4만9624㎡, 기초산업 업종 13필지 13만4321㎡이다. 산업용지 입주신청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받으며 대구시는 경영, 기술, 회계, 환경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입주기업평가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해 22일 입주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원에 전체면적 855만9000㎡(산업용지 491만1000㎡)로 단계별로 조성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2016년 12월 준공해 현재 약 140여 업체가 공장을 가동 중이며, 2단계 사업은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산업단지 등 인근에 핵심 부품 강소기업이 밀집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지역에 마지막 남은 대규모 첨단산업입지로서 구미의 IT, 창원의 기계산업, 대구 도심산단의 부품소재산업과 연계 및 융복합을 통해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도하는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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