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5월 구미에서 열린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월 17~20일 장애체육대회, 28~31일 소년체육대회이 각각 개최된다.
장애학생체전은 구미시민운동장 등 16개 경기장에서 초·중·고등부 선수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개 종목으로 기량을 겨룬다.
소년체전은 구미시민운동장 등 44개 경기장에서 초·중등부 선수 1만3000여명이 참가해 37개 종목에서 실력을 뽐낸다.
개최지인 구미시는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두 대회 기본계획 회의를 열고 분야별 점검에 들어갔다.
부서별 주요 업무를 중심으로 26개 반으로 나눠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용수 구미시 부시장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을 넘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