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30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저감장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2021년 3월 29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에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대응체계 구축’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주민 생활공간 맞춤형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대응체계 구축’ 사업은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과 저감사업인 비연구개발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했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촘촘히 설치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개발된 웹앱을 통해 주민들에게 미세먼지 농도 및 알림서비스 체계를 강화해 운영 중에 있다. 달서구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고정식 저감장치인 미스트커튼과 이동식 저감장치인 소형전기분진흡입차량을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모니터링을 통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지점에 저감장비를 운영해 선제적으로 관리·대응 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에 도입하는 1톤 규모의 소형전기분진흡입차량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친환경 전기에너지로만 구동됨에 따라 운송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로 미세먼지 사각지역인 골목 등 이면도로에 대한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현안 사업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맑고 깨끗한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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