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에서만 생산되는 별 모양 사과 ‘가을스타’가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시에 따르면 28일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 소재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별사과 ‘가을스타’의 홍콩 해외시장 진출가능성 진단을 위한 시범수출을 시작했다. 시범 수출된 별사과 ‘가을스타’ 560kg(400박스/1.4kg)는 4월 초 현지에서 바이어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경쟁력과 소비자 구매력 등을 평가받게 된다. 별사과 ‘가을스타’는 사과농가 장석철 씨(60‧경북 영주시 봉현면)가 우연히 발견해 영주시와 함께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한 미니사과로, 모양도 특이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의 계약문의가 쇄도하는 등 미니사과 시장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별사과는 평균 당도가 17~18°Bx의 높아 맛이 좋고, 사과 생장에 문제되는 병해충 발생 피해가 낮으며, 과육이 단단해 유통과정에서 변질 가능성이 적은 등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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