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제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최장 3개월간 농촌 거주 및 영농 체험 등의 기회 제공을 통해 귀농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 적응을 돕는다.
지원 자격은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65세 도시민이다.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 단위 신청자, 귀농교육 10시간 이수자를 우선 선발한다.
봉화군과 연접한 시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자 접수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선발되면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봉화 소천면 협곡구비마을에 거주하면서 스마트 팜을 이용한 딸기재배 및 사과, 고추 등 봉화군 주작목 영농체험, 카페 및 베이커리 체험 등 귀촌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의 봉화지역 적응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