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출신 이부형(49) 전 경북도청 경제특별보좌관이 최근 윤석열 당선자 인수위 사회·복지·문화 분과 위원으로 선임돼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수위 활동 경력을 토대로 지역 정치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포항지역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되는 데 적극 기여한 포항출신 인사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전 보좌관은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측근에서 돕다 이번에 인수위원으로 참여해 입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 전 보좌관은 포항출신 젊은 정치인으로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과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 경북도청 경제특별보좌관을 역임했다. 그는 이번에 윤 캠프에서 중앙선대위 세대통합지원본부장과 청년본부자문위원장, 직능총괄본부 상황부실장을 맡아 활약했다. 젊은 시절 새누리당에 입당해 갈고 닦은 젊은층 유권자를 관리한 경력을 토대를 이번에도 청년조직 활성화를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 보좌관은 좌고우면 없이 경북도청 경제특별보좌관직을 내려 놓고 윤 캠프에 합류해 포항의 미래 인재란 평가도 받고 있다. 이 전 보좌관과 함께 현재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에서 정무2팀장(정무지원)이란 중책을 맡고 있는 A(58)씨도 관심을 끌고 있다. A씨는 대선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캠프 기획실장을 맡아 안철수 대표가 과거 후보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뒤에도 물밑접촉을 이어가며 단일화 불씨를 살리는 데 기여해 윤 당선인의 신임이 투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윤 후보 캠프 기획실장으로 오기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직을 사퇴할 정도로 윤 당선인에 대해 강한 충성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A씨는 과거 포항 북구 총선 후보에 등록한 전력이 있는 데다 청와대 인사비서관실 선임 행정관과 춘추관장, 새누리당 대변인, 위덕대학교 부총장, 데일리안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에 포항시민들은 현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한 피로감 등에 맞서 이들이 새 대항마로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아 최근 입지가 급부상하고 있다. 대이동 B(58)씨는 “이번 대선당시 윤 당선인을 측근에서 도운 지역출신 인사가 의외로 많다는 데 놀랐다”며 “중앙 정치 활동무대에서 활약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발전을 위해 중임을 맡는 선순환 구조가 이제 포항에도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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