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주최하고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 소속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회장 김대연)가 주관하는‘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행사를 3월 30일(수) 개최하였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손수 준비한 미역국, 소불고기 등 생신음식을 들고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생신상을 차려  대접함으로써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홀로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사업”은 70세 이상 자녀가 없거나 있어도 돌봄을 받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생일이 속하는 달 분기마다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1분기 대상 어르신은 9명이다. 이 사업은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장은“우리 주변에 가족과 이웃의 온정이 전달되지 않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작지만 따뜻한 이런 나눔의 손길을 통해 외로운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행사의 소감을 전했다. 이선정 주민복지과장은“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양군지구협의회가 올해도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맡아 추진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홀로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은 삶을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권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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