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클린업 배달음식점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클린업 배달음식점 육성‧지원 사업’은 위생에 취약한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200개 업소, 지난해 65개 업소가 사업에 선정돼 주방 청소소독 및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찌든 기름때로 화재발생 우려가 큰 주방 배기후드 등에 대한 청소를 집중 지원하여 취약한 주방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사업 신청 대상은 동구 소재한 1년 이상 된 배달음식점으로, 50개 정도 업소를 모집한다.  오는 27일까지 방문, 우편, 팩스, E메일 등으로 신청 받아 서류 및 현장심사로 최종 선정하며, 소규모 영세업소, 장기 운영업소, 참여의지가 높은 업소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전문 청소업체가 현장 사전 진단 후에 주방 배기후드 등 청소를 실시하며 업소별 50만원 상당의 청소비용 중 80%를 지원 받게 된다. 이외에도 동구청은 위생 ․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배달앱 등록 음식점 전수 식품안전관리 사전계도 활동 또한 적극 추진한다.  또한 주방환경개선과 더불어 위생관리 우수 업소에 대한 안심배달음식점을 발굴 지정하여 인센티브를 제공 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관내 배달음식점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은 물론 안전에 안심을 더한 비대면 배달외식문화를 선도해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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