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무장’에 나선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교육은 도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메타버스 관련 무료 온라인 교육과정이 개설돼 이달 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교육은 지난 1월 경북도와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가 체결한 ‘데이터 기반 혁신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빅데이터 분석, 수집·처리 △인공지능 기초 △심층학습(딥러닝) 등 3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도와 출자출연기관 직원, KISTI에 등록된 14개 시군 공무원이다.
매월 원하는 강의를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에서 신청하고 수강할 수 있다.
유료 강의도 처음 개설돼 △데이터 과학기초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초 △메타버스 교육이 진행된다.
이 교육은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21시간) 도청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실시간 동영상 강의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메타버스 교육은 △메타버스의 개념과 유형 △메타버스 활용사례 △메타버스 플랫폼 실습 △메타버스 정책·기술동향 등으로 진행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데이터 공급 주체인 공무원의 데이터 분석 능력을 강화해 도정 전반에 걸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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