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6일,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경북형 웰니스관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경북형 웰니스관광 모델을 위한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5곳의 거점시설을 연계한 관광자원 발굴과 스토리텔링을 구축하는 등 웰니스관광 활성화에 나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2년 웰니스관광 신규클러스터’에 선정된 바 있다. 도는 ‘코로나 엔데믹’ 상황이 되면 치유, 안전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각광 받을 것으로 보고 △경북 웰니스관광 상품 개발 △경북 웰니스관광 산업 기반 구축 △경북 웰니스관광 연계·확산 등 3대 과제 1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웰니스관광 상품화’를 위해선 거점시설별 기존의 프로그램에 특화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연계관광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거점시설에 전문 인력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강사풀을 운영하고 입간판·포토존 설치,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브로슈어 제작지원 등 수용태세를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지역 의료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역의 의료원, 보건소 등 방역인력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거동불편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웰니스 돌봄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시군의 웰니스 자원, 콘텐츠, 최신 관광트렌드 등 현황분석을 거쳐 발굴된 스토리텔링 콘텐츠 ‘참(CHARM) 웰니스 여행’도 개발하기로 했다. 또 지속적인 웰니스관광 육성을 위한 조례도 제정하고 기업, 단체, 대학 MT 등 평일 웰니스관광 수요창출을 위한 홍보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웰니스관광이 크게 늘 것”이라며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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