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3663곳의 안심식당을 지정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덜어먹기가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한다. 여기에 도는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를 지정요건에 추가해 이들 사항을 실천한 업소에 ‘안심식당’ 스티커를 부착해 준다. 경북도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이 사업 예산 11억원 가운데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4%(2억6000만원)를 확보했다”며 “안심식당에 덜어먹기를 위한 수저 등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경북 안심식당을 홍보하고 덜어먹는 식사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경북 안심식당 방문 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심식당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북도 홈페이지에 지정된 업소를 확인하거나 네이버, 다음, 지도 앱(T맵, 카카오맵)에서 지역명과 안심식당으로 검색하면 쉽게 알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에는 4682곳의 안심식당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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