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5일 오후 시스템 개발업체 ㈜마엇과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디지털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과 한층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에 선제적 대응으로 구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디지털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은 안전관리업무에서 생성되는 광범위한 아날로그적 문서와 정보를 디지털화된 형태로 우리 구에 제공된다.
제공된 자료는 안전관리체계의 효율적인 관리, 교육과 의무이행 등의 실시간 관리, 위급한 상황에서의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 경영책임자의 의사결정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무협약 파트너인 ㈜마엇은 달서구 중대재해 안전과 보건에 관한 데이터베이스와 시스템 구축 및 인프라 제공과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달서구는 시스템 구축에 관한 자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업무협약기간 중 수시로 실무협의를 통하여 완벽한 디지털 안전보건관리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 협약은 중대재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데 힘이 되기 위해 달서구와 근로자, 협약업체가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한 뜻깊은 자리이며, 앞으로도 모든 근로자들과 시설물의 안전과 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중대재해를 미연에 방지하여 구민들 모두가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