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이달부터 도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중심으로 생활양상이 변화하면서 도민이 소외나 차별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75곳의 디지털배움터 확보해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교육생을 수시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 디지털 특별로 구분해 맞춤형·수준별로 진행된다. 올해는 시군마다 디지털 체험존(23곳)을 구축해 키오스크, AI스피커, 태블릿, 가상현실(VR)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실습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에듀버스, 에듀카, 에듀윙탑 등 차량을 이용해 차량 내부에 디지털 기자재를 실어 이동 교육을 한다. 교육수강을 원하는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배움터에서 무료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신청은 ‘디지털배움터’를 검색하면 된다. 홍성구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 누구나 디지털 정보화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도민 모두가 차별 없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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