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 대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관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주거 취약계층 가구 대상으로 이불 세탁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불 세탁지원 사업은 대명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겨울 이불 등 부피가 커서 세탁이 어려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주거 취약계층 가구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불 세탁지원사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의 가구를 방문해 이불을 수거한 후 세탁 전문업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깨끗이 세탁 건조 후 각 가정에 배달해 주고, 방역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불 세탁지원사업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준 ㈜티에스글로벌(이사: 강병이)은 세탁업과 방역소독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기업으로, 2018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인증받은 표준사업장이며, 2020년 9월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착한 기업이다. 이불 세탁 및 방역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겨울 이불은 세탁하기 어려워 몇 년이나 묵혀두었는데 새 이불이 돼 돌아왔다”며, “또한 코로나로 인해 불안한 시기에 안심할 수 있도록 방역까지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대명5동 박진희 동장은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께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 실현으로 건강한 명품 남구 공동체를 형성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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