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5일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관내 고위험시설인 노인요양시설 5개소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영덕군은 이번 방역점검을 통해 방역조치 이행 및 핵심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시설별 자체 대응체계 가동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신속항원키트도 전달했다.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영덕군 또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관내 노인요양시설 5개 중 4개 시설에 집단 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 조치된 상황이다. 이에 영덕군은 코호트 격리조치 및 종사자 확진 등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향후 코로나 대응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노인요양시설 내 코로나19 감염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도록 시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감독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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