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지난 2일, 대명6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1인 CEO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내가 우리마을 CEO 어쩌다 사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내가 우리마을 CEO 어쩌다 사장’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1인 CEO가 되기 위한 기본교육을 받은 후, 청소년이 직접 주문받고, 계산하고, 만들고, 손님 응대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획됐다. 참가한 청소년은 “내가 사장님이 돼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부모님의 수고로움을 몸소 체험하면서 감사의 마음이 싹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명6동 추진위원회에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모든 메뉴를 포장 판매로 진행했으며, 이번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간식을 대접할 계획이다. 대명6동 김종지 추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의 이익보다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며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영업 공간을 내어주고 지도해 주신 이은경 부위원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마을 안에서 어른들의 적극적 지원을 받으며 꿈을 키워나가고 자신이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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