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공무원 노동조건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평소 포항시공무원노조는 공무원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는 조직문화 변화의 동력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 및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해왔다.  협약안에는 △재해 · 재난 발생 시 초과근무 인정 △당직제도 및 재난상황실 근무환경 개선 △악성민원 대응과 직원보호 대응방안 마련 등 앞서 지난해 10월 공무원노조가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을 토대로 합의한 96개 조항이 담겼다.  시와 공무원노조는 포항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완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예비교섭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3차에 걸쳐 실무교섭을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이정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