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4월부터 ‘실내공기질 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실내 공기질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어린이집 맑은 숨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자가측정 의무가 없는 법정관리 규모 미만의 어린이집 50개소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무료 측정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측정 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폼알데히드 △총부유세균 6가지 항목이며, 측정결과에 따라 시설개설 방안 제시를 통해 올바른 실내공기질 관리법을 안내 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실내공기질 관리의 법적인 한계가 있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및 구민 스스로 실내공기질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실내 환경 영향에 취약한 어린이들 위해 실내공기질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실내공기질 관리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리 사각지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 할 예정이며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스스로 실내공기를 관리하도록 유도하여 시설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