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여름철 우기시 침수 및 하수관로 막힘에 대비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하수관로에 관해 자체 조사한 결과 하수관로 내 퇴적물이 있는 구간과 3월 읍면동에서 준설대상지를 조사 제출한 구간인 자인면 일언리 외 28개소 4,347km에 대해 4월 중 하수도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시에서 관리하는 하수관로는 1,000km가 넘고 하수도로 인한 불편 민원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한 우오수분류 공사 시행으로 유지관리해야 할 하수관로는 점점 증가하고 있어 하수도보수원 2명이 관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상시 순찰과 점검을 하고 있다.  퇴적물 등으로 하수관로가 막힌 구간에 대해서는 소규모인 경우 인력준설 장비를 활용하여 준설작업을 시행하고, 인력으로 어려운 구간은 연 4회 이상 준설 전문업체를 통해 하수도 준설공사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읍면동 지역 농수로 및 개거는 읍면동의 자체 인력을 활용하여 원활한 배수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도로측구 및 우수집수정에는 낙엽, 쓰레기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청소 시 주의 및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며, 공공하수도로 유입되는 개인하수관로인 배수 설비는 건물주(혹은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청소 및 관리하여 여름철 우기시 피해 예방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도 준설공사 작업으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하수도 유지관리 등을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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