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14일 구미를 찾았다. 지난 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협정 체결 이후 후속 조치를 위해서다. 한 장관의 구미 방문은 장세용 구미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한 장관은 이날 장 시장과 함께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을 위한 상생발전 주요 사업지인 구미국가5공단과 해평습지 등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장 시장은 5공단 입주업종 확대, 해평습지 개발, 구미하수처리장 시설 개선, 중앙하수처리장 증설 등 주요 전략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취수원 다변화를 위한 상생협력 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환경부에서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협정서에 약속된 구미 지역발전사업의 시행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사업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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