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여름전쟁’이 너무 치열하다. 국힘의 힘 공천을 놓고 각 예비후보들간 ‘죽음의 서바이벌 게임’이 처절하다. 6월의 전설로 불리는 숨 막히는 6·1 ‘영덕대첩’은 그야말로 피말리는 싸움이다. 하나가 죽어야 끝나는 ‘고대 로마 원형경기장의 검투’처럼, 선거또한 1등만 살아남는 잔혹한 경기다. 자칫 서로 발목잡고 헐뜯는 선거전이 될까 두렵다는 우려의 소리도 곳곳에서 나온다. 3선 가도를 달리고있는 이희진 영덕군수는 경륜을 앞세워 정치신인들의 방어에 나서면서 재선을 넘어 3선 고지 점령을 자신하고 있다. 여기에 군수자리를 놓고 추격전을 벌이는 각 예비후보들의 반격도 만만찮다. 국민의 힘 공천을 놓고 3선을 꿈꾸는 △이희진 군수 △김광열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박병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이상직 전 산업연구원 감사실장 △이희진 영덕군수 △황승일 전 영남대 정치행정대학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객원교수 △황재철 전 경북도의원 등 6인의 전사들은 갑옷과 투구를 쓰고, 중무장 한 채 ‘지옥레이스’에 들어갔다. 6인의 전사들은 ‘영덕대첩’ 사수에 모든것을 내걸고 총동원령을 내린채 여론몰이를 하고있다. ▣이희진 영덕군수 3선가도 파란불(?) 6·1지선(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3선을 꿈꾸는 영덕군수가 여론조사에거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실은 내외경제TV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비전코리아에 의뢰, 영덕군에 사는 성인 남녀 54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 영덕군수 후보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이희진 현 영덕군수가 41%를 차지했다. 그뒤를 김광열 김광열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바짝 추격전을 벌이고있다. 김 예비후보는 39.2%의 적합도를 보였다. 영덕군수 자리를 놓고 서로간 물러 설 수없는 대혈투를 벌이고 있는 셈이다. 다음으로 △황재철 전 경북도의원 8.9% △박병일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 2.6% △황승일 전 영남대학교 정치행정대학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객원교수 2% △이상직 전 한국수력원자력이사회 의장 0.7%순이다. 적합한 인물 없음은 0.7%, 기타 다른 인물은 0.4%, 잘 모름은 4.4%로 조사됐다. 이희진 예비후보는 만18~29세 55.8%, 국민의당 50%, 국민의힘 44.6%, 30대 44.4%, 여성 44.1%응답층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김광열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50%, 정의당 50%, 50대 46.1%, 40대 44.3%응답층에서 지지를 얻었다. 황재철 후보는 지지정당 없음 29.4%, 더불어민주당 18.9%, 나선거구 12.7%, 남성 11.8% 응답층에서, 황승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10.8%)응답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영덕군수 교체지수 차이 0.4% 이희진 군수의 재출마에 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새로운 인물로 교체’를 원한다는 의견이 48% 나왔다. ‘재당선’을 원한다는 의견은 47.6%로 격차는 불과 0.4%다. 잘 모름은 4.4%로 조사됐다. 새 인물로 교체를 원하는 의견은 지지정당 없음 70.6%, 더불어민주당 68.6%, 남성52%, 50대 50.5%, 국민의당 50% 응답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재당선 지지 의견은 만18~29세 62.8%, 여성 51.2%, 국민의힘 50.8%, 국민의당 50%응답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87.8%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87.8%로 단연 우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6.5%로 국민의힘이 81.3%p의 압도적인 차이로 앞섰다.  국민의힘은 만18~29세 92.9%, 여성 88.9%가선거구 88.8%, 50대 88.2%, 60세이상 87.7%응답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내외경제TV의 의뢰로 조사기관 ㈜비전코리아가 지난 7일 영덕군에 사는 만18세 이상 남녀 54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39.8%), 무선전화 가상번호(60.2%)에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0.8%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p다.  통계보정은 올 3월 말 현재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도순환·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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