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에 대응하기 위한 대구지검 수사관들의 회의가 열린다. 19일 대구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 대구지검 7층 대회의실에서 검찰수사기능 폐지 법안과 관련해 검찰 수사관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 인원은 본청 검찰 수사관 220명과 관내 지청 검찰 수사관 300명 등 520명에 달한다. 지청 검찰 수사관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할 계획이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날 전국 6500명 검찰수사관에 대한 일방적 사법경찰관리 지위 박탈로 수사 및 형 집행 등 검찰 고유 업무기능에서 발생할 문제점 및 국민들이 입게 될 피해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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