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집행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포항시는 올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1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 목표액 2,043억 원 대비 2,353억 원(115.17%)을 집행, 310억 원을 초과 집행하는 성과를 거뒀고 경북도 평가 결과 ‘우수’ 시부에 선정됐다. 이는 효율적인 신속집행 추진을 위해 10억 원 이상 사업 공정율 관리, ‘행정안전부의 재정 신속집행 지침’ 적극 활용 등 다각적인 방면으로 관리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부진사업 위주로 추진사항, 문제점 및 대책보고로 진행됐으며 추가 집행 가능한 사업 발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투자사업의 경우 사전행정절차 지연 등 애로사항에 대해 해소방안을 적극 탐색하고 국·도비 미교부로 인한 지연사업에 대해 중앙부처에 지속해서 사업비 교부 요청하는 등 집행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이장식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재정지출이 중요하다”며, “재정 신속집행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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