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 석포1리 마을회는 지난 15일 오전 석포1리 족구장 근처 공터에 영산홍 식재를 실시했다. ‘석포, 피어나다’라는 석포면 환경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발족된 이번 행사는 석포1리 주민 20여 명과 면 직원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땅을 일구고 비료를 뿌리며 영산홍 약 600주를 심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분 석포1리 이장은 “봄을 맞아 아름답고 화사하게 석포면을 꾸미고, 마을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같이 땅을 일구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대호 석포면장은 “비가 내린 다음에 땅이 굳듯이, 석포면에 봄비가 내린 다음날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행사로 마을의 결속력과 유대감이 굳건해지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뿐 아니라 석포면사무소는 2022년을 맞아 석포 환경조성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식목일 기념 철쭉 식재, 지난 4일 면사무소 입구 튤립 ․ 수선화 화단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석포면 곳곳에 관상화 ․ 관상목 식재 등의 경관을 조성해 아름다운 석포면 만들기에 힘 쏟을 예정이다.  전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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