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경북도가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도는 20일 서울 용산에서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전담여행사 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는 여행사들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지정서 수여와 인증패 전달식도 했다.    참석자들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버스임차료 지원 현실화, 체험형 상품에 대한 추가 지원, 중앙선 복선화에 따른 북부권 KTX 열차 상품 마련 등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힘내라! 울진’ 관광상품 개발도 논의했다. 경북도는 매년 관광 활성화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전담 여행사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에 공고해 접수된 16개 업체에 대해 심사를 거쳐 최고점을 획득한 굿모닝 여행사 등 10개 업체를 지정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석이듯 관광은 언제, 어떻게 홍보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일상회복에 맞춰 전담여행사와 협력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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